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국 내 영향 (문단 편집) === 2018년 === 1월 25일, 영란은행장 마크 카니는 브렉시트 결정으로 영국 경제는 1주 간격으로 약 2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https://www.thetimes.co.uk/edition/news/brexit-costs-200m-every-week-in-lost-growth-says-carney-mxr5cwkhf|#]] 1월 29일 유출된 정부 보고서에 의하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EU와 FTA를 체결할 시 경제 성장률이 5% 둔화될 것이며, EEA에 가입해 단일 시장에 남을 경우는 2%, 만약 하드 브렉시트로 WTO 관세로 돌아가면 8% 둔화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https://www.buzzfeed.com/albertonardelli/the-governments-own-brexit-analysis-says-the-uk-will-be|#]] 즉,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가 단/중기 안에 이익을 볼 것이라는 주장은 완전히 틀렸음을 시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이 미국과 FTA를 체결하고, 유럽 연합 규제를 없애며, 규제 완화를 도입한다고 가정한 걸 고려하면, 영국 경제에게 브렉시트는 난제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 보고서를 좀 더 깊이 파고들면 다음과 같다: * 영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의류, 식품, 제조업, 화학, 자동차, 유통업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오직 농업 부분만이 WTO 관세를 돌입했을 때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 영국 지역 전체가 손해를 보지만, 북동쪽 지방, 중서부 지방, 그리고 북아일랜드 지역이 가장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 유럽연합과 FTA를 체결한다고 가정해도 영국의 금융 허브의 지위는 추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2월 1일에 발표된 YouGov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잔류(46%)가 탈퇴(40%)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https://d25d2506sfb94s.cloudfront.net/cumulus_uploads/document/4pm5gpsp72/InternalResults_180117_AnthonyBrexitQs_w.pdf|#]] 2월 11일, 영란은행은 브렉시트 결정으로 77억 파운드에 달하는 산업 투자가 없어졌음을 발표했다. 비록 투자 감태로 인해서 GDP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예전부터 회사들의 투자 회피가 영국의 낮은 생산성의 주범으로 지목됐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https://www.thetimes.co.uk/article/brexit-wiped-out-7-7bn-of-business-investment-says-bank-of-england-9h56fgpjs|#]] 2월 14일,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기업이 브렉시트 이후로도 유럽 연합 규제가 유지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www.bbc.com/news/business-43064430|#]] 유럽 연합 규제 유지를 원하는 이유는 유럽 연합과의 마찰없는 무역을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또한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유럽 연합 규제는 이점이지 부채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브리튼을 외치는 일부 탈퇴 측의 예측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기업 종사자들은 브렉시트로 인해서 영국 경제가 더 고립되고 손해보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20일, 계속되는 영국 정부의 무능한 대책에 여태까지 유럽연합 내에서 영국을 지지하던 네덜란드마저도 등을 돌렸다.[[https://news.sky.com/story/dutch-activate-hard-brexit-plan-and-blame-a-lack-of-clarity-from-the-uk-11258568|#]] 네덜란드 정부는 공시적으로 하드 브렉시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국의 공식 탈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상무부가 의회에 보낸 서류에 의하면, 아무리 영국과 FTA를 맺어도 유럽에서 가장 바쁜 항구인 로테르담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93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6월 21일,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영향으로 영국 경제가 심각하게 둔화되었다고 보도했다. 비록 2016년을 시작으로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에 접어들고, 특히 영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유럽연합의 경제 성장으로, 영국도 어느 정도 이득을 봤으나, 계속되는 파운드 가치 폭락과 인플레이션으로 영국 GDP와 평균 소득률은 크게 감소했다. 결국 2018년 1분기 GDP 성장률은 '''0.1%'''를 최악의 성적을 경험했고[* 2015~2018년 경제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현재 영국은 정치적/경제적 암흑기인 이탈리아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2015년 전까지 영국이 G7 회원국 사이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는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가 둔화됐던 2012년 이후 처음 생긴 일이다.[[https://www.economist.com/britain/2018/06/21/the-economy-has-slowed-to-a-standstill-largely-because-of-brexit?fsrc=scn/tw/te/bl/ed/|#]] 6월 22일, 영국은 브렉시트 영향으로 이미 유럽연합에 납부했던 분담금보다 더 큰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6-22/u-k-brexit-hit-already-exceeds-eu-budget-payments-study-shows|#]]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국 경제 성장률은 2.1% 둔화되었고, 영국 재무부는 총 230억 파운드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이는 브렉시트 찬성파에서 주장했던 EU 분담금 회수보다 더 비싼 손실로, 영국 재무부는 손실을 막기 위해서 다시 긴축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6월 25일, BMW는 브렉시트로 생산 구조가 영향을 받으면 영국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https://inews.co.uk/news/uk/bmw-warns-it-could-close-mini-and-rolls-royce-factories-if-hard-brexit-causes-customs-delays/|#]] 6월 26일, 영국 자동차 협회에서 브렉시트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관세동맹에 남고 단일시장의 이권을 챙겨야 한다고 테레사 메이에게 경고했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jun/26/brexit-uncertainty-putting-860000-jobs-at-risk-warns-car-industry|#]] 협회 측은 브렉시트 때문에 자동차 업계를 향한 투자가 줄고 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생산량은 2017년에 비해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연합을 대신할 후보로 여겨졌던 미국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 아래에 이루어지고 있는 보호무역 정책 때문에 파고들기 힘들어졌다는 분석도 나와 영국 자동차 협회의 불만을 더 키우고 있는 중이다. 같은 날, BBC는 브렉시트 강경파이자 현 영국 외교장관인 보리스 존슨이 EU 외교관들과의 만남에서 "비즈니스는 좆까라"[* "Fuck business."]라는 막말을 했다고 보도했다.[[https://www.bbc.com/news/uk-politics-44618154|#]] 6월 7일, 보리스 존슨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브렉시트로 인한 대폭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jun/07/boris-johnson-admits-there-may-be-a-brexit-meltdown|#]] 끝내 7월 9일, 보리스 존슨은 브렉시트부 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와 함께 "총리의 계획은 영국을 식민지로 만들 것"이라는 말과 함께 내각에서 물러났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jul/09/boris-johnson-resigns-as-foreign-secretary-brexit|#]][[https://www.bbc.co.uk/news/uk-politics-44761056|##]] 결과적으로 유럽연합 탈퇴를 원하던 브렉시트 찬성파의 수뇌부들 대부분은 본인들이 일으킨 문제를 영국에게 물려주고 모두 책임을 회피하게 됐다. 9월 12일, 브렉시트로 인해서 런던은 세계 금융 센터라는 타이틀을 뉴욕한테 넘겨주고 말았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britain-eu-financialcentres/new-york-overtakes-london-as-top-financial-center-brexit-blamed-idUSKCN1LS16I|#]] 단 6개월 만에 런던은 8점이나 하락했으며, 현재 3위인 홍콩보다 3점 앞서있을 뿐이다. 브렉시트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영국 정부의 무능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연 런던이 브렉시트 이후로도 유럽연합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이 증가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융업은 영국 GDP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어떤 업종보다 영국 정부에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집단이다. 그러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로 약 5천 개의 일자리가 영국을 떠났고, 시티 오브 런던 의장의 발표에 의하면 적어도 3,500에서 12,000에 이르는 일자리가 추가적으로 영국을 떠날 위기에 처해있다. 9월 17일, 독일 상업은행 도이체방크는 런던에 유치된 자산 모두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겠다고 발표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britain-eu-deutsche-bank/deutsche-bank-to-move-assets-from-london-to-frankfurt-after-brexit-idUSKCN1LX0WZ|#]] 당초 도이체방크와 다른 은행들은 소수의 일자리와 영업 주소만 바꿔서 브렉시트 이후로도 유럽연합 금융 시장에 접근권을 가지려고 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에서 페이퍼 컴퍼니를 설치하고 유럽연합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는 없다는 통보와 함께 자산 자체를 움직이게 됐다. 9월 29일, 영국 GDP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서 2.5%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sep/29/britain-bill-brexit-hits-500-million-pounds-a-week|#]] 국민투표 이전의 영국 경제 지표와 이후의 경제 지표를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는 지금까지 일주일마다 약 5억 파운드의 출혈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영국 GDP의 2.5%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YouGov가 약 1,000명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3분의 2 이상이 영국 정부는 몹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영국 최대 과학 연구 펀드인 Welcome Trust도 브렉시트로 인해서 교류가 단절되면 유럽연합으로 받은 자금, 인적 자원, 정보 교류가 끊긴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영국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S&p가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할 경우에는 4∼5분기 연속 경제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436334|#]] 11월 15일, 브렉시트 과도기 타협안 공개로 내각 구성원 다수가 사퇴하고, 타협안 자체도 하원을 통과하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자, 파운드 가치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이후 처음으로 단 하루 만에 미국 달러 대비 2% 추락했다.[[https://www.nytimes.com/2018/11/15/business/dealbook/britain-pound-brexit.html?module=inline|#]]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